임동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8월 11일(목)부터 8월 12일(금)까지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글램핑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임동초등학교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10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사다리교실, 영어캠프, 창의교실, 독서교실, 현장체험학습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계획하여 운영하였는데 이번 물놀이, 글램핑 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에 따른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지역 체험장인 ‘임하호 캠핑 수상 레저타운 글래핑’에서 진행되었다.
물놀이, 글램핑 체험학습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가랑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에서의 물놀이에 이어 글램핑장에서의 바비큐 파티, 작년에 개관한 본교 해오름관에서의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다음날에는 물총놀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물놀이, 글램핑 체험학습에 참가한 임동 아이들의 눈에서는 매순간순간 반짝반짝 생기가 넘쳤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1학년 노OO학생은 “형들이랑 물놀이가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고, 4학년 최OO학생은 ‘좋아하는 동생과 같이 방을 쓰고 물놀이를 함께해서 더웠지만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물총놀이는 최고 중의 최고!”라고 엄지척하며 말했다. 6학년 우OO학생은 “더운 여름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시원한 호수에서 보트도 타고, 글램핑장에서 친구들과 고기도 구워 먹고 웃고 이야기하며 잠든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동생들이 쏜 물총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김성택 교장은 “지난주에 이어 학생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글램핑 체험학습이 더운 여름 학생들에게 신나고 즐겁고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은 한 주간의 여름방학 동안 코로나19 안전 및 건강 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개학날에 만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