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읍에서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가평읍남녀새마을지도자회 회원 10명 주관으로 지역내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도배장판을 교체, 벽체 보수, 창호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의 주택은 70년 된 고택으로 벽에 스티로폼이 벌어져 노출되고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이 낡고 훼손된 부분이 많아 주거환경으로는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오늘 봉사활동을 마치고 조돈수 가평읍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벽체가 훼손되어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주거공간에서 어렵게 사시는 것을 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며 “하루하루 주거공간이 변화되면서 점점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시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위기가구가 의뢰되면 주거환경개선이나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봉사회원들에게 “봉사하시는 나흘간 폭우와 폭염으로 봉사활동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성심성의껏 깨끗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