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청소년재단의 ‘구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센터 청소년들에게 응원 물품과 도시락을 지원했다.
센터는 이번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센터 ‘학교 밖 청소년’ 40여명에게 고사장에서 필요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티슈, 간식 등의 응원 키트를 선물했다.
센터 선생님들은 응시한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게 최선의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우며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게 점심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더불어, 센터 선생님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긴장한 청소년들에게 차분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코로나19 예방수칙 등 각종 유의 사항을 지도하기도 했다.
응원 물품을 받은 한 청소년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서 걱정되고 시험에 대해 긴장도 많았는데, 센터 선생님들의 따스한 응원에 마음이 편해지고 응원 물품에 감동했다”며 “시험을 대비하면서 열심히 들었던 센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과목의 멘토링 수업이 시험을 치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힘든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견하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합격으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 앞으로 시와 재단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체험교육, 문화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성장캠프, 자원봉사활동, 자립준비교실, 자립지원수당 지원, 학원비 지원, 급식 지원,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간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검정고시를 마치고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 정보와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