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구리사랑나눔푸드뱅크’와 ‘찾아가는 행복가득냉장고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구리사랑나눔푸드뱅크 소재형 대표 등 3명의 관계자들과 갈매동장,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리사랑나눔푸드뱅크에서는 찾아가는 행복가득냉장고를 통해 현장에서 모집한 기부식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갈매동 소외계층의 결식 방지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사랑나눔푸드뱅크 소재형 대표는 “지속되는 폭염과 2차 장마로 힘든 여름을 지나야 하는 갈매동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영훈 갈매동장은 “찾아가는 행복가득냉장고 업무 협약이 갈매동 취약계층의 먹거리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야 하는 취약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살핌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갈매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갈매동은 구리시 최초로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찾아가는 행복가득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주민들의 생활 속 나눔 실천 유도를 위해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 나눔 식품을 현장 ‘나눔 팝업 스토어’에서 접수하는 방식이다.
갈매동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8개 아파트 단지에서 총 2,035점의 기부물품이 접수됐고 접수된 물품은 약 300여 취약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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