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다음달 4일까지 제9회 학산마당극 ‘놀래’ 축제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놀래’는 주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한 공연 작품을 무대에서 나누는 시민창작 예술축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며 ‘다시, 놀래’를 주제로 10월 15일에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함께 즐기고 공동체 문화 참여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청년 33명과 가족 서포터즈 99명을 모집한다.
33명의 청년 서포터즈 ‘놀랩’은 놀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9명의 가족 서포터즈 ‘봄이’는 놀래를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시민들 무대를 응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제 소감 남기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키트, 수료증, 문화체육자원봉사 봉사시간 인증, 축제 영상에 이름 등재, 미추홀 시민 아카이브에 활동 게시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3년여 만에 야외마당에서 시민들의 축제를 연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이 함께 만든 다양한 무대를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축제 서포터즈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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