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을 9월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복지사업에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금천구만의 특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월 4만원 한도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저소득 1인 가구 60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금천구는 올해 ‘주민생활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9월부터 4개월간 대상을 600명에서 750명을 확대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6월에 신청한 대기자 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는 추석이 있는 9월에는 1인 가구가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2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물가 인상 등으로 취약계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1인 가구가 건강한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게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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