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화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하길 원한다는 작년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이론과 체험수업이 병행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화재 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 안전예방 교육기관의 전문강사들이 직접 보육기관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행동 요령을 쉽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8개소를 대상으로 기관당 연령별로 1회에 50분간 총 3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횡단보도 건너기,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교육방법은 실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한 후, 실제 상황을 연출한 무대에서 체험하는 방식이 병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실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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