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 휴가기간을 맞이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구는 16일 미추홀경찰서 청소년1388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주안역 일대와 2030거리에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합동 점검 및 단속, 청소년 보호 관련 유인물 및 청소년 유해표시 준수 스티커 전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인형체험방, 멀티방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신변종 업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업소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 금지 사항을 주지시키고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도 청소년 유해표시 스티커 부착을 계도했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해 있는 번화가 등지에서 청소년 보호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도 청소년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2022년도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되는 연생은 2004년 이후 출생자임을 주지시키고 허가,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밀실,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에서 성관련 행위가 가능한 모든 업종이 청소년보호법 위반 단속 대상임을 홍보하고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미추홀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인하대후문 주변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 금지,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금지시간 엄수, 멀티방 등 출입 및 고용 금지 등을 방문해 계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