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행사에는 한천회 회원 및 김경희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한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김영철[나기창 애국지사 사위]님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모두가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정태홍 한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대가였으며 우리가 기념하는 이 날이 우리나라에 닥친 어려움과 위기에 맞서는 용기와 지혜를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광복이 오기까지 일본의 강점기 동안 많은 선조들의 희생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그 역사적인 큰 뜻을 기리고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며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온 몸과 마음을 다바쳐 희생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살자”고 했다.
신둔면 한천회는 1966년 1월 24일 신둔면 기관장 및 유지 10여명이 창립했으며 현재는 33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6.25전쟁 지역 출신 수훈자,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로가 있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후세에 이천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