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쓰레기 꽃’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쓰레기 꽃’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아시테지가 주최하는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어린이 환경연극으로 지루한 환경보호 이야기의 틀을 깨며 탄탄한 스토리로 극찬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철수가 아끼던 로봇을 찾아 동네의 온갖 쓰레기들이 모여 있는 쓰레기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망태할아버지를 통해 버려진 물건들이 재활용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잠시 멈춰 바라보며 쓸모에 대한 발견과 재활용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는 어린이 연극이다.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철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구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쓰레기 꽃’은 ‘강아지똥’ 김정숙 연출의 창작극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제26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희곡상도 수상했다.
온 가족 관람 추천작 ‘쓰레기 꽃’의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해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