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위험 시설물 49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되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사회 전반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진단 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총괄추진, 합동 점검, 홍보 기획 등 5개 반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건축 시설 생활 여가 환경 및 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5개 분야의 건축물, 체육시설, 전통시장, 관광숙박업, 레저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공동주택, 물류창고 건설공사장 등 49곳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기기술인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16개 협회 전문가와 광명시 안전관리 자문단 등 민간 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재단 등 단체를 통한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대상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광명시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험 사항 등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