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지난 13일 구청에서 구로어린이나라 7기 총선거를 진행했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직접 헌법을 만들고 가상의 나라를 세우면서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7기 대통령과 최고시민을 뽑기 위해 마련된 선거는 구청장 인사말, 대통령과 최고시민 후보자 연설, 질의응답, 투표, 결과 발표 후 당선증과 위촉장 전달, 당선인 수락 연설과 취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는 어린이나라 위원인 어린이들이 직접 주최하고 투표에도 참여했다.
선거 결과 서울구로초등학교 6학년 정한결 학생이 대통령으로 서울신도림초등학교 5학년 이혜율 학생이 최고시민으로 뽑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총선거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직접 선거권을 행사해 구성한 정부인 만큼 어린이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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