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 보건소는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형태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질 코로나19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구성돼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 생산에 이용된다.
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기초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보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실제로 조사결과는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임산부·영유아 건강 등 주민의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활용된다.
마스크 착용, 손소득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조사원들이 선정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1 대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선정된 표본가구에는 사전에 선정통지서와 함께 안내 리플릿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경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연도별 조사 통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영등포구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라고 전하며 “건강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구민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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