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조사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경희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의 흡연과 음주 등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건강지표 개선과 보건서비스 확충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 등 보건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자는 표본가구로 무작위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채로 직접 가구에 방문한다.
조사시간은 가구당 총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조사문항은 19개 영역 138개로 가구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코로나19 등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한 조사원이 방문하며 신장과 체중, 혈압 등 신체계측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수립하고 구민의 건강을 돌보는 데 활용되는 귀중한 자료”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