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9일 용현1.4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21개 모든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집행하는 등 권한과 책임을 가진 주민대표조직이다.
구는 21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주민이 활동하며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운영비와 컨설팅 등 다양하게 지원했다.
발굴된 마을 의제는 주민공론장인 주민총회에서 더 많은 주민들과 논의하고 투표해 득표순으로 최종 결정된다.
결정된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주민총회가 함께 개최돼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미추홀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동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고 현장투표,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민의 한 표 한 표가 내가 사는 마을 뿐 아니라 우리구 전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뛰어준다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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