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시 전역에 도로가 유실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바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긴급하게 ‘광주시통합자원 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광주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 자원 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 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피해상황에 따른 자원봉사자 요청이 시작된 11일부터 연휴기간 내내 목현동, 오포읍, 초월읍, 경안동, 퇴촌면, 남한산성면 등에 약2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에서는 약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음식조리를 하고 있으며 광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비둘기봉사단, 비눗방울봉사단, 향토문화연구회, 오포여명로타리클럽,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해병대전우회, 광주시 자율방재단, 퇴촌 적십자 봉사회, 교육강사회, 서로좋은나눔회, 광주콕나누미 및 개인봉사자는 수해피해 지역에 분산되어 토사가 덮친 이재민 가구와 주변에 대한 청소를 중점적으로 맡아 진행했다.
이 밖에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여러 봉사단체 회원들이 광주시 전역에서 빠른 복구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밤낮없이 맡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이재민 분들의 위생에 도움을 드리는 등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이재민분들의 마음 또한 보듬을 수 있는 필요한 지원체계를 구축,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