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 관내 아동청소년과 함께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에 13일 참여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활동으로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김영배 국회의원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성북구는 지난 5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을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그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없는 세상에서 지금 당장 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누리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8.12 세계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세계청소년의날 축제, 모범청소년 표창수여 등 아동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특히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 현판제막식이 개최되어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과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권리주체로서 존중받고 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학수 정읍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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