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에 맞는 스피드벽과 리드벽을 보유한 실내 암벽등반장이다.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9일 정식 개관했으며 오는 9월부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9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인 초급자를 대상으로 총 8회의 클라이밍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첫날 스포츠클라이밍 개요 안전수칙 장비 및 안전벨트 착용법 오토매틱 사용방법 등을, 2회 차부턴 등반기초 톱 로프 등반 등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다.
10월 매주 화, 목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는 중급반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등산시스템 리딩 확보법 다이나믹 빌레이 안전하강 방법 등 톱 로프 등반과 리드 등반 방법이다.
강습료는 초급반 9만원, 중급반 10만원이다.
월 이용료 4만원이 포함된 가격이다.
하네스, 로프, 확보기 등 등반 장비는 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나, 개인 암벽화는 직접 가져와야 한다.
또한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등반 자세, 장비 착용법, 등반 하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주말 등반체험반도 운영한다.
이용료는 2만원이며 암벽화를 포함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 9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체력증진과 즐거운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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