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돕고자 자동차 무상점검을 오는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때마다 장거리 주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엔진과열, 타이어펑크 등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은평구지회 소속 정비사 약 100여명이 봉사에 나서 점검을 지원한다.
점검은 역촌역 1번출구~이마트 은평점 방향 50m 부근인 진흥로 도로 위에서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승용, 승합, 1톤이하 화물차 등 총 200대며 영업용은 제외한다.
점검내용은 엔진, 섀시, 전기장치 등 기본적 점검을 지원하고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등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윤활 소모품 교체, 전구류와 퓨즈 교체, 타이어 공기압 확인 등 상당수 구민에게 실효성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역촌지구대에서 진흥로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를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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