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민선8기 출범 후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민·관·군·경 주요 인사가 함께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주재로 지난 17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함민호 제3537부대 3대대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이상용 해밀톤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작전 기관보고 각 기관별 통합방위 임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구는 오는 22~25일까지 용산구를 비롯한 10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총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민방공대피훈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을지훈련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 1번지로 거듭난 용산에서 5년만에 정상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튼튼한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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