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1일부터 광주시 전역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타 지역에서도 봉사센터, 봉사단체를 비롯해 개인 봉사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바르게살기운동 강릉시협의회, 밥패밀리봉사단, 사다리봉사단 등 3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남한산성면 불당리 수해현장을 방문해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토사정리를 했으며 특히 밥패밀리봉사단은 밥차를 직접 가지고 방문, 남한산성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의 점심과 저녁 도시락 약 250인분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전달해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70명과 재단법인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약 180여명, 경기도에 거주하는 친목 동호회 성인 남성 10명과 서울지역 개인봉사자도 수해복구지원에 손을 보태는 등 현재까지 약 280명의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광주시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통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줬으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안성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사전 참여신청을 전한 바 있다.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일주일을 향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만큼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를 모집. 배치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