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22 여름방학 ‘청소년 환경순찰 체험단’을 운영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일정별로 지정된 환경과 지역안전 관련 현장을 둘러봤다.
참여 학생들은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강북구 내 방범용 CCTV 운영 원리와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분리수거의 소중함과 일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유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청소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구는 모든 과정을 함께한 학생들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할 방침이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정상 취소된 숲체험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활용선별장, 통합관제센터 방문활동은 지역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구에서는 체험활동 후 학생들이 느낀 점, 개선사항 등 의견을 받아 향후 구정 발전의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환경과 안전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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