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관악구-서울대 SAM멘토링’ 2학기 참여자를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SAM멘토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학생이 멘토가 되어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와 진로·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 70명이 초·중·고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방문해 2시간씩 20회 멘토링 한다.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학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다문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추천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멘티 529명, 멘토 188명 총 717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부터는 운영방식을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멘토 1인당 지도하는 멘티수를 4명에서 2~3명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향상 시켰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9월 1일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 에서 등록하면 되고 멘토와 멘티 매칭 결과는 14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 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 동기를 부여 받고 진로와 고민도 상담하는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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