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개학을 맞이해 8월 22일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300m 이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를 조사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자치단체 최초로 하교시간대에 교통지도 전담인력을 직접 채용해 어린이들의 하굣길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4건 이상 발생 구역 14개소에 14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했는데, 올해는 2건 이상 사고가 발생한 구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30개소에 30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확대된 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2일일부터 7월 20일까지 상반기 활동을 마치고 2학기 개학에 맞춰 교통지도 요령과 활동 시 유의사항 등 사전안전교육을 수강하며 운영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반기 안전지킴이 운영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활동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안전지킴이들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등굣길 녹색교통안전지킴이 활동, 녹색학부모회 등 지원 공모사업,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지원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