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7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고시원에 거주중인 중·장년 1인가구 100세대에게 삼계탕 및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의 소외된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코로나 및 경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보다 길고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항상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길음2동 협의체 이명희 위원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힘든 생활을 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정성이 담긴 보양식으로 기운을 잃지 않고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