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 주안6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지도 2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2022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된 마을지도는 주민자치회에서 석바위시장과 벽화골목 등 마을 구석구석 현장 조사하고 사진을 촬영해 제작했다.
마을지도는 ‘주안6동 뚜벅뚜벅 동네 한 바퀴’와 ‘석바위시장 30년 노포를 찾다’ 두 종류이며 주안6동만의 특색을 잘 담은 내용과 구성으로 다른 마을지도와 차별화했다.
‘주안6동 뚜벅뚜벅 동네 한 바퀴’에는 쓰레기 배출방법,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기관 등 유용한 생활정보와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안6동 14개 명소를 사진에 담아 소개한다.
‘석바위시장 30년 노포를 찾다’에는 상권 중심인 석바위시장에서 30년 이상 된 오래된 점포를 구역별로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소개했다.
두 지도 모두 실제 거주민 시각에서 제작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영규 주안6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지도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물론 새로 전입 온 주민들이 재밌게 마을을 알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주민 모두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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