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황병숙)는 지난 7월 22일(금)~24일(일)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CBCMG)에서 주관하고 산림청과 한국복지진흥원 등 다양한 산림분야 유관기관에서 주최하는 “2022 모의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2022 Model UN Climate Change Conference)”에 고등학생 대면 커미티에 재학생 5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나경원 다보스 포럼 특사, Benoit Lory 주한 EU 공사참사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노동운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고등학생 대면 커미티는 MUN(Model UN, 모의유엔) 형식으로 온실가스, 폐기물, 산림 관련 소주제로 토론 후 최종 결의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재학생 5명은 각각 대한민국, 독일, 인도네시아, 브라질, 중국을 대표하는 대사로 참가 하여 기후변화, 산림관련 주제에 대해 당사국 의견을 제시하였다.
산림 의존도를 균형있게 하여 성공적인 산림 보전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국가별로 제시하고 산림의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모의UN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의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되는 계기가 되어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산림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 산림분야 일자리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총회에 참가한 학생은 “기후위기 시대에서 산림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산림분야 특성화고 재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의 참가 경험은 값진 경험이었다. ”라는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