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내 집 앞 정원, ‘시민주도’ 한미 마을정원 조성
[금요저널] 평택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미 마을정원’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녹지 공간에 조성하기로 했다.
‘한미 마을정원’은 2021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 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55백만원을 투입해 커뮤니티 정원 1개소와 블록정원 1개소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마을정원 조성지는 35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공간이며 팽성읍은 미군부대가 이전되어 외국문화가 혼재된 지역으로 한국전통문화를 살린 정원을 조성해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평택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마을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마을주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정원관리를 위해 마을정원 유지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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