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2022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앞두고 이수해야 하는 6시간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민자치회 10개 동에서 추가 위원을 공개모집 해 약 100여명의 추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교육대상은 주민자치회 10개 동 위원 신청 주민으로 교육 주요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성북형 주민자치회 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 방법과 주민 리더의 역할’로 주민 주도 자치 활동에 대한 기본교육이 3시간씩 2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방식을 이용해 최종 위원을 선정, 위원들은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 선정을 위해 각 동별 정원에 따라 추첨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권한뿐 아니라 책임도 강화한 주민주권시대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활자치를 추진하고 있는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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