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한울도서관과 파주시 지체장애인협회가 함께 ‘지체장애인 30일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한울도서관에서 2020년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지체장애인 30일 함께 읽기’는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3달간의 과정으로 지난 7월에는 ‘지금처럼 그렇게: 김두엽 나태주 시화집’을 읽었으며 8월에는 ‘너의 바다가 되어’를 읽고 9월에는 ‘이수의 일기’를 읽을 예정이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파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만들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울도서관이 시를 대표하는 장애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모두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이 기획됐지만, 앞으로는 다채로운 문화 활동도 기획해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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