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생태계교란식물 번식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일 사)경기안성생물관리협회 회원 21명이 양성면 장서리 장서1천 일원에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은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큰 식물로 하천변 등에 빠르게 확산돼 주변 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고사시키는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고시됐다.
이동훈 사)경기안성생물관리협회장은 “생태계교란식물의 번식력이 워낙 강해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안성시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기안성생물관리협회는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통해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펼치는 등 안성시 자연환경 및 야생동식물 보호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해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제거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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