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우리음식연구회 향토음식분과회원 및 안성맞춤시장상인회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도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발굴 및 개발된 지역 향토음식 레시피들을 전수하며 점차 잊혀가는 지역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교육으로 향후 상품화에 관심 있는 안성맞춤시장상인회와 관내 농가맛집 등이 교육에 참여해 향토음식 계승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20시간, 5회차로 구성돼있으며 식생활 문화와 변천사, 지역별 음식문화 등 이론교육과 지역 내 전해 내려오는 입말음식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점차 퓨전화되고 평준화되어가는 식문화에서 잊히고 있는 지역 향토음식을 계승해 지역 식문화를 정립하고 향토음식에 대한 가치를 제고·확산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