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 과체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고고고’를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했지만 외부활동과 운동시설 이용 제약 등으로 활동량이 준 구민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64세 중 체질량지수가 25kg/㎡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이다.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 까지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하거나 건강증진과로 평일 전화 신청하면 된다.
추석 후인 9월 15일부터 총 8주간 진행하며 주 2회 식습관 개선 영양 교육과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유산소, 근력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도전일지를 작성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 외에도 심리특강과 제철 요리밥상 조리실습, 야간 장미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기화된 감염병으로 시작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