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보완해 국가비상사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실시하는 연습이다.
광진구 을지연습에는 구청과 광진경찰서 및 소방서 육군제3298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민방공 대피 훈련 테러 상황 대비 실제 훈련 등을 통해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반복, 숙달하게 된다.
우선, 구는 22일 오전 6시, 을지3종 사태 발령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대상자는 교육파견자와 병가자, 휴직자 및 영유아가 있는 자 등 응소제외자를 제외한 총 1,250명으로 전원 응소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을지연습 최초 보고회’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5년간 축소됐던 을지연습이 올해 정상 시행되는 만큼, 더욱 빈틈없이 준비해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을지연습이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훈련이 되지 않도록, 모든 연습에 실전처럼 임해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전시전환절차 연습 및 비상대비 실제 훈련에 힘쓰며 능동적으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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