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반려견 친화 도시 업무 협약’을 22일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인구 천오백만 시대를 맞아 민·학·관이 함께 반려동물 친화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광진구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인 펫 카운티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학·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 개발 및 의료 지원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추진을 통한 국내외 관광 명소화 추진을 약속했다.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서울관광재단은 반려동물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반려동물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을 활용해 민·학·관 협치 반려견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알차게 구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차산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이어지는 반려견 동반 산책코스를 조성하고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는 반려견 동반 숙박 코스 ‘오 마이 펫’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가족 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 코스를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는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관광 홍보물을 제작하고 국내 거주 뉴미디어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학·관이 협력해 광진구를 반려견 친화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제 반려견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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