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31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 일환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안전하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지난달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한아름유치원, 세검정유치원, 명륜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총 8개소 원아 260여명이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별도 제작한 승강기 안전수칙 프레젠테이션 사고예방 동영상 시청 스크래치 페이퍼를 활용한 안전 포스터 그리기 순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구는 구청,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학교, 병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안내’, ‘엘리베이터 안전이용’, ‘손 끼임 주의’, ‘비상키 방향 안내’ 네 종류의 스티커를 배포해 경각심을 갖게 유도하고 있다.
관련 동영상 역시 지역 곳곳에서 송출 중이다.
영상은 승강기 관리자에게도 제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자체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지난 15일까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운영하고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승강기 내 부착된 안전 스티커, 동영상을 촬영한 뒤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오는 24일 총 40명의 당첨자에게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승강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지원하려 한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온오프라인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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