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는 구립 새말경로당이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윤건영 국회의원,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과 시·도의원,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회장, 경로당 회원 및 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및 내빈소개 인사말씀 내빈 축사 현판 제막 기념사진 촬영 및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구로5동 항아리정류소 인근 지역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신설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로구는 2021년 5월 구로중앙로30길 16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후 약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56.6㎡ 규모의 경로당을 신설했다.
현재 38명의 경로당 회원이 모집됐으며 총회를 거쳐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마쳤다.
구로구 관계자는 “새말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에는 구립 53개소, 사립 151개소 등 204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이 중 운영상 어려움이 있는 사립 3개소를 제외한 201개소가 현재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