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2일~24일까지 ‘2022년 을지연습’ 실시…공항·항만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
실제 전쟁 상황 고려한 다양한 조치 연습 등 실시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08-23 10:53:10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2022년 을지연습’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2022년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 복합적인 전쟁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 등을 중점 실시한다.
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관내 행정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17개 기관과 군부대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등 중요 국가기반시설 및 주요 산업시설이 위치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연습을 통해 민·관·군이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