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2022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지난 22일 신흥·답동 공감 마실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팀별 성과 공유로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마을공동체의 내실을 다지는 자리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꼼지락 수다방’은 재봉틀 수업을 통해 창작물을 만들어 플리마켓을 운영했으며 ‘공감마을 어르신 효모임’은 공감마을의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쓰레기배출 안내 등신대를 설치했다.
또한, ‘공감마을 수작’은 프로그램식 스터디카페 홍보 진행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벤치마킹 답사를 통해 스터디카페 발전방향 모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팀별 성과공유, 하반기 주민공모사업 안내, 전시회, 주민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사랑과 생동감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위해 주민공모사업의 결실을 맺어주신 주민과 공모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주민주도의 자생력을 기르고 마을 공동체역량을 강화하고자 9월 13일까지 주민공모사업을 공고·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