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가 운영하는 ‘꿈꾸는 공작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구리고등학교와 연계해 메이커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청소년 메이커 캠프’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메이커 캠프’는 청소년들의 코딩 역량을 강화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고 팀간 협업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내는‘해커톤’ 개최로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오염문제 해결 해커톤’이라는 주제로 경기레인보우메이커 선도학교 및 에듀테크 미래학교로 지정된 구리고등학교가 주최하고 구리남양주교육청 산하 중.고등학교 10개팀 34명이 참여했다.
‘꿈꾸는공작소’에서는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강사진을 꾸려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제작해 보는 과정을 지원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팀별 해커톤을 통해 수력 발전기,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다이어트 스위치, 침수 경보기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제작해 보면서 메이커 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한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항상 틀에 박힌 실험만 하다가 아이디어부터 제작과정까지 모두 스스로 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실행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친구들과 협업하면서 시너지가 커졌고 전문 멘토분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메이커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멋진 결과물을 도출하게 되어 흐뭇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