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22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군·경,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상황보고회의’를 가졌다.
을지연습은 25일까지 3박 4일간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로 참여해 적의 도발을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연례 훈련이다.
이날 상황보고회의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사단 170여단 2대대의 군사상황 보고 구리시 안전총괄과의 을지연습 총괄계획 보고 그리고 백경현 시장의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백경현 시장은 “최근 우리나라 주변국들의 정세가 심상치 않아 현재 국가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공조 체계를 굳건히 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근무자들은 충무계획 매뉴얼 숙지 여부를 점검하고 연습 참여자들과 각 부서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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