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근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던 여주FC가 k4 2022시즌 리그 중 최다 골을 기록하는 역대급 경기를 펼쳐 관중들과 여주시 축구인의 가슴에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여주FC는 지난 20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티즌FC와 격돌, 전반전에 무실점으로 연속 5골을 넣는 한편 후반전에는 4골을 내주고 2골을 추가하면서 7대4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승리의 주요 키포인트로 뽑히는 거는 전술의 변화로 이정재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이태형, 조우현 선수를 공격라인으로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 전술을 구사해 센터백을 중심으로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전방까지의 골 연결이 매끄럽게 진행해 평택시티즌FC를 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평택시티즌FC 경기를 승리를 이끈 여주FC는 리그 통산 6승3무16패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8일 오후 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7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여주시장은 “오랜만에 멋진 경기를 관람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여주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여주시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