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관내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시니어 배우학교는 배우와 영화제작 활동에 꿈을 갖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여가활동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호흡과 발성 및 즉흥 연기, 카메라 연기, 포트폴리오 제작, 단편영화 촬영 등 다양한 체험 및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진행되며 마지막 주인 12주차에는 상영회와 수료식을 실시한다.
수업차수의 80% 이상 수강할 경우 수료증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 후 센터 자체 영상 제작 시 배우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생 내 연기 스터디 그룹 형성 및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 중 연기교육 및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문화 활동을 원하는 경우 누구나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총 20명으로 신청자 중 서류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또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최근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도 배우의 꿈을 품었던 시니어들을 위해 영화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기나 영화 제작 활동에 관심 있거나 새로운 활동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시니어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