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 개최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와 다양한 체험부스 마련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08-24 07:34:30




    노원구,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 개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7일 토요일 오후 3시~6시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의 구민들이 함께하는 중계온마을축제 ‘품다’를 개최한다.

    중계온마을센터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이웃 간 만남을 주선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센터에 입주해 있는 다양한 시설 및 구의 생애주기별 맞춤 사업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2층 강당이다.

    메인 행사는 오후 4시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중계온마을센터 내 아이휴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칼림보 연주 및 합창과 노원을 대표하는 전문 비보이 팀 ‘어 런 크루’의 댄스 공연 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당뿐 아니라 1층부터 4층에 이르기까지 센터 곳곳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설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1층 어울마루에서는 청년가게에서 만든 쿠키와 중계4동 주민자치회 등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1층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청소년 동아리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1층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부채만들기 체험을, 공동육아방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꽃잎캔들받침대 만들기와 아이들을 위한 소방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소 토요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공동육아방 놀이실도 이날만큼은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연다.

    본 행사가 진행될 2층 강당 한편에는 마스크/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가죽 키링 만들기, 커피 드립백/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누구나 소정의 재료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커뮤니티실에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인형극을 두 차례 공연해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어르신 및 청소년 시설이 입주해 있는 3층에는 시설의 특징에 맞게 어르신을 위한 상담 및 복지 사업 홍보 부스를 설치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퀴즈/보드게임/코딩프로그램 체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키오스크 체험장을 운영한다.

    어르신청춘카페에는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수묵화 그리기 체험 행사와 추억의 무성 영화 ‘모던타임즈’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당구클럽은 행사 당일 비회원들에게도 당구장을 개방해 누구나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에 개관한 중계온마을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2,989㎡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이휴센터, 청소년아지트,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등 구의 생애주기별 사업을 대표하는 총 10개의 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주민 네트워크 형성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계온마을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위한 거점형 마을활력소”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다양한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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