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형마트와 병원, 미용실 등이 있는 지상 10층 규모의 다중이용시설 건물에서 훈련 실시해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2-08-24 13:45:36
[금요저널] 과천시가 202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방화 테러 대응 관·경·소방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난 23일 대형마트와 병원, 미용실 등이 있는 지상 10층 규모의 다중이용시설 건물의 고층에서 방화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이용객 대피 및 부상자 이송, 화재 진압과 방화범 체포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훈련과 관련해 “이번 훈련은 방화 등 테러에 의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 대처 및 부상자 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실제훈련에는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훈련 후 해당 건물 근무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화재 국민행동요령 및 생활안전교육도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