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봉선사 및 국립수목원에서 청소년가족 총 40명을 대상으로 인성함양을 위한 템플스테이와 숲 힐링체험 프로그램 2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구리시에서 지원하고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성함양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그 가족, 그리고 교육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 간의 관계개선 및 유대감 상승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지난 7월 1회차 운영에 이어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기내면을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가족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심신안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에서의 숲힐링 체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가족이랑 함께 하는 시간이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고 소감을 전했고 보호자는 “평소 주말에는 각자 방에서 휴대폰만 가지고 혼자 있는게 대부분인데, 이렇게 전자기기 없이 함께 이야기나누고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전했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템플스테이와 숲힐링체험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가족의 인성함양을 위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성함양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운영을 계획 중이며 이번 2회차 운영에 이어 마지막 3회차를 10월 15일에서 1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