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인창도서관이 8월 말부터 책 읽는 도시 문화 구현을 위한 하반기 인문·토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창도서관에서는 8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월 4회, 동양철학, 경제·자기계발, 독립출판을 주제로 구리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및 건전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토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8월 30일부터 9월 20일 매주 화요일 10시에 운영하는 ‘아싸 장자 : 은둔과 탈주의 철학’은 김현식 중국고전철학자와 함께 숨어 사는 철학자이자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주장을 하는 ‘아웃사이더’ 철학자인 장자의 철학을 공자, 맹자, 노자, 사마천과 비교해 살펴본다.
10월 4일부터 10월 25일에는 매주 화요일 10시에 ‘빅리치 북클럽’을 운영한다.
‘빅리치 북클럽’은 ‘1인 기업 제대로 시작하는 법’의 최서연 작가와 함께 재테크 관련 도서를 읽고 라이프 스타일 변화 및 재테크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는 경제 독서모임이다.
11월 3일부터 11월 24일은 매주 목요일 10시에 ‘나만의 책, 독립출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이지은 ‘꾸미’출판사 대표의 강연으로 책 발행을 위한 기획부터 원고 작성, 유통까지 독립출판의 전 과정을 4회에 거쳐 집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백경현 시장은 “매월 새롭게 진행되는 도서관 프로그램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