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내 공설 추모공원 실내 봉안시설을 ‘1일 방문객 총량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내 봉안시설 ‘1일 방문객 총량제’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들을 분산시켜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화성시는 추모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화성시 추모공원 봉안시설은 1회 300명 이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1회 5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을 제한하며 1일 총 6회 운영을 통해 방문객을 분산해 방문토록 할 예정이다.
실내 봉안시설 방문을 위한 사전예약은 오는 29일 09시부터 9월 8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실외 공설묘지의 경우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현 화성시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되는 시기인 만큼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방문 성묘의 경우에는 사전예약 후 최소 인원 방문 및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