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는 24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맺고 홀로 사는 어르신 챙기기에 함께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호용환 이사장, 이희자 간사, 협업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우유배달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우유가 쌓여있는 경우 해당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신변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우유 후원 및 구와 협업사 간 소통 등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맡았다.
협업사인 매일유업은 우유배달 및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대상자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주 3회 우유를 배달하고 문 앞에 놓인 우유의 개수를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로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력해 2018년 9월부터 150명의 관내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우유 한 갑으로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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