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24일 오후 4시30분 광진구 복지행정타운 4층 어린이공연장에서 개최된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상희, 신진호, 최일환 광진구의원과 관계 공무원, 토지소유주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는 광진구가 중곡역 일대 용도지역 상향을 추진해 의료특화거점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공고함에 따라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설명, 질의응답 및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보건복지행정타운 등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된 중곡역 일대 약 41만㎡이다.
열람공고 내용은 중곡지구중심 기능 강화를 위한 신중심지 육성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확장 특별계획 가능 구역을 통한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능동로 의료업무·생활의료 기능 활성화 및 면목로 생활의료기능중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개발 가능 구역 지정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진구는 열람 공고를 통해 청취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올해 말까지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결정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광진구 중곡동은 국내 최초로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됐다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정체되어 있던 곳”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능동로변을 의료산업·업무의 발전축으로 개발하고 면목로변을 생활의료·근린상업발전축으로 설정하는 등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직주근접’의 의료특화 거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중곡동 공영주차장 확충, 능동로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 대규모 유휴부지 복합개발 등은 해묵은 지역숙원 사업”이라며 “개발과 동떨어진 채 장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을 감내 해 온 지역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이 완료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